천년만세는
현악영산회상(또는 중광지곡 또는 거문고회상 이라하며 仲 포지션으로 연주한다)을 연주한 끝에
덧붙여서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 세 곡을 연이어 연주하기도 하는데
이 세 곡을 통칭하여 천년만세라고 부른다.
도드리'란 '돌아든다'는 뜻으로 반복형식의 곡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1. 계면가락도드리는 계 면조의 가락이 반복된다는 뜻이며
2. 우조가락도드리 역시 우조의 가락이 반복된 뜻이고
3. 양청도드리의 '양청'이란 말은
거문고나 가야금의 아래 음과 한 옥타브 위 음을 번갈아 치는 주법이며, 따라서
템포가 빨라지는 것은 당연하며, 정악곡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경쾌한 악곡이라 하겠다.
천년만세는 따로 떼어서 연주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현악영산회상(중광지곡/거문고회상)을 연주하고 난 끝에 곁들여 연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천년만세는 仲 포지션이다.
한편 천년만세가 해금 파트에서는 세악곡이라 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현악영산회상에 천년만세까지 곁들여 이어서 연주하는 것을 '가즌회상' 이라 한다.
<자료> 국악마을 자료실
출처 : 오~직, 해금소리
글쓴이 : 가빙(서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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