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드라이브 떠나는 길에 죽은 고목이 더 아름답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새끼는 다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코끼리 무리들
타조...암컷 입니다.
운좋게 임펠러 두 마리가 뭣때문인지 싸웁니다.
누우 입니다.
패밀리끼리 모여서 살다가 세링게티로 넘어갈땐 신기하게도 시간을 맞추어 모인다고 합니다.
한번에 보통 200만~300만 마리가 마라강을 도하 한다는데...
대장 누우가 소리를 내니까 흝어져 있던 누우들이 모여서
신기하게도 일렬로....정확하게 한 줄로 이동을 합니다. 풀을 다 뜯어먹어 옆으로 이동하나 봅니다
하이에나가 쉬고 있네요
움직이는 모습
드뎌 하이라이트....사자 입니다. 너무 멀어서 디카로는 줌을 아무리 당겨도 희미합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잡았는데 뭔가 발견한듯 달릴 기세입니다.
가이드가 차를 달려야 할것 같다고...주행 준비 하랍니다.
사자가 달리기 시작하자 근처에 있던 모든 차들도 일제히 따라서 달립니다.
근처에 갔을땐....이미 임펠러 한 마리가 희생되어 먹고 있습니다.
나오는 길에 치타를 또 봤습니다.
롯지로 돌아오는 길에....코끼리가 싸운것 같죠?
큰녀석이 숫놈, 작은 녀석이 암놈인데 숫놈이 올라탈려니까 암놈이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 한 쌍의 밀치기(?) 장면
코끼리가 먼지 묻은 풀을 어떻게 담아서, 털어서 먹는지....과정을 볼수도 있었고
원숭이 떼도 보게 됩니다. 숫넘이 암컷의 머리를 매만져 주는데....숫넘 그시기가...ㅋㅋ
이넘도 숫컷
이넘도 수컷인데 하늘을 향하고 있었는데 금방 아래로 향하네요...
아름다운 석양을 등지고 이제 롯지로 돌아갑니다
낼 아침....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볼수 있기를....
기다리고 기다린 만년설이 일출과 함께...모습을 드러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35년만의 재회 입니다.
희열에 만세를 불러 봅니다.
뒷 건물이 식당인데 모두들 아침 먹으며 본답시고 들어앉아 있다가 보기는 커녕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지요....짧게는 2~3분, 아님 5분 정도 볼수있다고...그렇게 말했건만...안 믿고.,ㅎㅎ
희열과 함께 아픔이 다가옵니다.
제가 35년전에 왔을땐 윗부분과 구름...중간까지 눈이 덮혀있었는데 어느새 정상만 남았습니다.
그나마도 7~8년 이내에는 만년설이 다 녹을것 같다는....예상인것 같습니다.
최고로 많이 보여준....전날 저녁에 못봐서 못 볼줄 알았는데....이게 마지막 모습 입니다.
금새 구름이 낍니다
조금 남았다 싶었는데
가두어 버렸습니다.
아침먹고...호위하는 마사이 경호원과 한 컷
체크 아웃하여 일부 구간을 다시 돌아보고 이제 나이로비로 향하려고 북쪽의 이레미토 게이트에 오니
여기도 어김없이 마사이족이 목각등을 팔려고 옵니다.
이레미토 게이트를 나와서 나이로비 향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어김없는 소떼들...정지할수 밖에...
나이로비 시내에 있는 카렌 박물관 입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인공 카렌이 직접 살던 집이고, 영화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유럽 사람들은 게임 드라이브를 못할지언정 이곳은 필히 들린다는데
한국의 여행사는 반, 정도는 오고, 안오고...코스 잡는것 같습니다.
커피나무에 커피가 열렸습니다.
케냐 커피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특히 케냐 AA (투 에이 라 함) 제품이 제일 고급이랍니다.
호텔, 롯지 모두 케냐 커피인데 너무 향이좋고 맛있어서 준비해간 다방커피는 먹지도 못했습니다.
마지막날 묵을 나이로비의 사파리 파크 호텔입니다
저녁 만찬은 야마쵸마와 캣츠쇼....코스 입니다.
` 소세지 - 양고기 - 악어 - 낙타 - 돼지 갈비 - 소 등심 - 닭 날개 - 닭 다리- 칠면조 - 타조 - 염소 -
소고기 케밥....12가지 고기를 달군 철판을 개인적으로 갖다주고 원하는 만큼 잘라 줍니다.
스프- 야채 셀러드 - 달군 철판 - 코스별로 야생 생고기 구이 요리 먹고나면 45분짜리 캣츠 쇼를 합니다
오늘의 메뉴 입니다.
식사 할 동안 가수가 노래를 하는데 신청했더니 한국의 만남....도 불러줍니다.
고기 굽는 부스부터 홀...쇼 무대...오픈 식당 전경입니다
이렇게 한 조각...한 조각...종류별로 먹고 또 먹고....
고기마다 소스가 다릅니다.
켓츠 쇼 일부 입니다,
흑인 여자와 남자....
캣츠 쇼 일부
쇼 동영상
쇼 동영상
쇼 동영상
쇼 동영상
쇼 끝나고 촬영할 기회도 만들어 줍니다
담 날 아침....호출받고 일찌감치 나이로비 공항을 떠납니다.
왠 행운 입니까?
완전 보너스 입니다.
비행기가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오는데 문득 창문을 여니..이런 장관이...1시 방향 먼곳이 에레베스트 랍니다
구경도 잠시....석양이 낍니다
마지막 석양으로
어둠이 낍니다. 그리고는 여정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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